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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조수용 떠나고 여민수·류영준 신임 공동대표 내정

입력 : 2021-11-25 14:00:24 수정 : 2021-11-25 14: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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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현 카카오 공동대표 유임,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새 공동대표 선임
조수용 현 공동대표는 연임 의사 밝히지 않아
카카오 여민수(오른쪽), 류영준 공동대표(내정).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새 사령탑이 정해졌다.

 

카카오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52) 현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44) 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조수용 대표가 내년 임기 만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새로운 리더십을 고민해왔다.

 

여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대표로 선임된 이래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대표 선임 이후 비즈보드를 도입해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류 대표 내정자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성공시킨 인물이다. 2017년 1월부터 독립법인 카카오페이의 대표 이사로서 온·오프라인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부터 대출, 투자, 보험에 이르기까지 ‘지갑 없는 사회’의 실현을 가시화했다. 최근엔 성공적으로 카카오페이의 IPO를 이끌었다. 또한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서 활동하며 테크핀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여 대표는 “올 한해 카카오가 사회와 했던 약속들을 책임감 있게 잘 수행하라는 의미로 알고 카카오가 혁신기업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 내정자는 “사회적 책임 성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카카오의 ‘넥스트 10년’을 그리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도 있다”며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지키며 ‘도전’이라는 카카오의 핵심 DNA를 바탕으로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 대표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까지 대표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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