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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산후조리원서 5명 확진…신생아도 2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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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5 10:12:11 수정 : 2021-11-25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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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종합병원 관련 누적 22명…유성구 사우나발 63명째
천안 종교시설 공동체 관련도 2명…24일 하루 대전서 50명 확진

대전 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와 종사자가 잇따라 코로나19에 걸렸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튿날 신생아 2명과 종사자 2명이 더 확진됐다.

가장 먼저 확진된 종사자의 자녀 1명과 동료 종사자의 배우자도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산후조리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산모·신생아 30명과 종사자 39명을 검사해 추가 감염자를 찾아냈다.

중구에 있는 종합병원에서도 환자 5명이 더 확진됐다. 이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22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봉명동 사우나에서 시작해 서구 정형외과 병원으로 이어진 확산을 매개로도 2명이 더 감염됐다. 이 병원 관련은 29명, 사우나발 전체는 63명째다.

서구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초등생 4명과 이 중 1명의 가족 4명, 과외교사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충남 천안 종교시설 공동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대전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유성구 거주 60대 부부가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 14일과 18일 각각 천안 종교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하루 대전에서는 50명이 확진됐다. 22일 68명, 23일 51명에 이어 사흘 연속 50명대 이상이다.

최근 1주일간은 333명으로, 하루 47.6명꼴이다.

24일 확진자 가운데 35명(70.0%)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2주 넘게 지난 시점에 돌파감염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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