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재원 “김건희 꽁꽁 숨은 게 아니라 사업하느라 바빠 못 나오는 것”

입력 : 2021-11-25 07:00:00 수정 : 2021-11-24 21:57: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선대위 구성 안 돼 통상적 선거운동 나설 상황 아냐” 해명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회사진기자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공식 활동 여부에 대해 “통상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나타날 것”이라고 24일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제 꽁꽁 숨어서 안 나타날 것 같다’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말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뭘 꽁꽁 숨나. 사업하는 사람이라 지금 바빠서 그렇다”, “아직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도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은 통상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김씨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강 전 수석은 “김건희씨가 자신 있게 국민 앞에 나와서 ‘나는 떳떳하다’ ‘나는 줄 리가 아니라 주가조작 안 했다’ ‘나는 떳떳한 영부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걸 듣고 싶은 거다”라고 거듭 몰아세웠다. 그러자 김 최고위원은 “그거는 이제 민주당이 없는 죄도 뒤집어씌우려고 하다가 잘 안 되니까 이제 또 무슨 흉괘를 꾸미는지 모르겠는데 곧 할 테니 걱정 마시라”고 받아쳤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과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김 최고위원은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관해선 “그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인과 캠프에서 그와 관련된 일을 했던 분께 사건 내용을 전부 확인해봤더니 도저히 주가조작이니 뭐니 하는 일 근처에도 갈 수 없는 단순한 사건이더라”며 “김건희씨를 엮으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김건희씨와 무관한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논문 위조 의혹에 대해서는 “우리가 얘기하는 흔히 논란이 되었던 ‘고객 유지’라고 한 것을 영문으로 그냥 ‘Yuji’라고 썼다고 해서 논란이 됐던데 그것은 학위 논문과 사실은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며 “아마 구글 번역기 돌리는 방법으로 표제를 누가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그리고 박사 논문은 내용을 확인해봤더니 논문 표절 수준에 이르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부인 문제가 될 일이 별로 없다고 본다”며 “경력 위조 얘기도 있는데, 이력서에 쓴 경력만 보고 결정되는 게 어디 있나. 증빙자료가 있는데 거기에 축약해서 쓰다가 덜 썼다고 해서 그걸 뭐 그렇게까지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