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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코로나 특수’… 올해 수입액 30% 급증

입력 : 2021-11-24 19:55:03 수정 : 2021-11-24 1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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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골프용품 수입액이 지난달까지 6억달러를 넘어서며 연간 최대액을 기록한 지난해 실적을 이미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골프용품 수입액은 6억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역대 최대액일 뿐 아니라 연간 수입액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입액(5억4200만달러)을 크게 웃도는 액수다.

최대 수입품목은 골프채로 이 기간 수입액은 3억8900만달러였다.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액수이며,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 이른다.

이어 골프채부품(8700만달러), 골프공(8400만달러), 골프장갑(2300만달러), 기타용품(1900만달러) 순으로 수입액이 많았다. 기타용품은 스윙연습기, 골프매트, 골프티 등이다.

골프용품 최대 수입 상대국은 일본으로, 올해 1∼10월 수입액은 2억7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중국(1억1800만달러), 미국(9600만달러), 태국(43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최대 수입 상대국은 일본이지만 일본의 수입비중은 2018년 54.4%, 2019년 49.3%, 2020년 48.9%, 올해 1∼10월 46.5%로 점차 작아지는 추세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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