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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 희망을” 무상 SW교육·취업 연계 [아름다운 동행]

입력 : 2021-11-24 20:04:23 수정 : 2021-11-24 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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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 7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6기 입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으로 청년 고용에 팔을 걷어붙이고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월14일 삼성은 향후 3년간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삼성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정부의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2018년 12월부터 삼성청년SW아카데미를 시작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년간의 무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금도 제공된다. 진로 상담, 취업특강, 채용정보 제공 등을 위한 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한다. 4기까지 총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총 1601명이 544개 기업에 취업해 7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5기는 교육생 750명 중 256명이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혁신 기술로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창업 생태계가 전국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용 업무 공간 및 식사 제공,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간 지원한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에 중요한 심층 고객 조사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재무 역량 및 투자유치(I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조기에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242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이 스타트업들은 총 370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이 중 8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협력회사에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회사 채용박람회’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대덕전자, 드림텍, 동우화인켐, 동진쎄미켐, 디케이, 솔브레인, 엘오티베큠, 이오테크닉스, 원익아이피에스, 엠씨넥스, 인탑스, 피에스케이, 히로세코리아, KH바텍 등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회사 53개사가 참여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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