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공헌 전문 기부 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사업이 신협 및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2015년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설립된 지 7년이 지난 현재 누적 기부금은 430억원을 넘어섰다.
재단은 사회적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상세 사업으로는 가계경제회복을 위한 금융 지원, 신협 어부바 멘토링, 온세상 나눔캠페인,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지원 사업 등이 있다.
경제회복을 위한 금융 지원 사업으로는 재난재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복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추진해왔다. 2019년 6월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지역에서 처음 출시된 상품으로, 지난해 3월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에 따라 피해를 입은 전국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신용대출, 기존 담보대출 보조금지원, 공제료 납입유예, 약관대출 이자 납입유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재단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협동심과 생활경제상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5년간 5200여명의 신협 임직원이 1만2000여명의 아동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신협의 대표 연말 캠페인으로 조합원 및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신협 임직원들이 직접 발굴하여 필요한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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