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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 윤석열 51.9% VS 이재명 38.5% [조원씨앤아이]

입력 : 2021-11-25 07:00:00 수정 : 2021-11-25 08: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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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간 격차, 직전 조사 대비 줄었지만 尹 우위 흐름 이어져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MBN 종편 10주년·개국 27주년 국민보고대회에 각 당 대표와 대선후보들이 참석해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격차는 직전 조사 대비 줄었지만 윤 후보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유권자 절반은 윤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0~22일 전국의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만약 내일이 대선일이라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어본 결과, 윤석열 후보 44.6%, 이재명 후보 34.2%, 심상정 정의당 후보 4.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7%,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로 조사됐다.

 

윤 후보 지지율은 이 후보보다 10.4%포인트(p) 앞섰다. 2주 전 조사 당시 격차(14.0%p)보다 3.6%p 줄었으나 오차범위 밖 두자릿수 격차가 유지됐다.

 

지역에서 윤 후보는 부산·울산·경남(57.7%)에서 이 후보를 39.7%p 크게 앞서는 데 이어 서울(48.7%), 대전·충청·세종(47.1%), 대구·경북(47.5%)에서도 20.4%p, 19.5%p, 13.7%p 앞섰다. 경기·인천(41.5%)에서도 이 후보를 2.9%p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62.0%)에서만 윤 후보에 41.0%p 앞섰다.

 

연령대별 양대 후보 지지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 후보가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이 후보를 앞선 반면 이 후보는 30~50대에서 윤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윤 후보가 남녀 모두 우세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에서는 응답자의 51.9%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38.5%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후보 응답률은 2주 전 조사보다 3.3%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0.5%p 하락했다.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광주·전라와 40~50대를 제외한 전국과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왔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선 응답자의 52.2%가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 당선'에 응답했고 36.3%는 '국정 안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 당선'으로 응답해 '정권 심판론'이 '정권 안정론'보다 우세했다. 격차는 2주 전보다 3.4%p 줄었다.

 

차기 대통령 덕목으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28.1%)'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공직 청렴성 및 도덕성(27.5%)'이었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적임자로 윤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38.0%, 이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33.9%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38.7%, 부정평가는 58.5%다. 긍정평가는 6주 연속 40%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8%p 하락한 32.4%, 민주당은 2.8%p 상승한 29.7%다. 격차는 2.7%p로 오차 범위 내까지 좁혀졌다. 이어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6.6%, 정의당 4.2%, 시대전환 0.5% 순이다. '기타 정당'과 '없음·잘모름'은 각각 2.3%, 16.0%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3.0%.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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