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이 24일 외과계 병동부터 입원을 재개했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보훈병원장 전체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외과계 병동부터 순차적으로 입원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보훈병원은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훈처, 보훈공단과 함께 ‘비상대책 특별팀’을 구성했다. 방역당국과 함께 병동 격리, 입원 중단, 전 직원 전수검사 등을 시행한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원내 확진자가 누적 167명까지 늘었다.
중앙보훈병원은 원내 상시체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전날 추가 확진자는 7명으로, 향후 2차 확대 감염까지 발생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중앙보훈병원 측은 판단했다.
보훈처는 “보훈병원, 재활센터 및 보훈요양원 등에서 향후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막고, 국가유공자에게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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