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화재 난 빌라 들어가 문 두드려 구조 활동한 주한미군…대구경찰, 표창장 등 수여

입력 : 2021-11-24 12:35:55 수정 : 2021-11-24 12:35:5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구경찰, 봉덕동 빌라 화재 당시 구조활동
가브레일 바운스 소령 등에 표장장 수여
24일 대구경찰청은 빌라 화재 현장에서 주민을 대피시킨 주한미군 등 3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화재가 난 빌라에 들어가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는 등 인명 구조 활동을 한 주한미군 등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대구경찰청은 24일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 소속 가브리엘 바운스 소령과 지젤라 쉴링 중사, 미군 가족인 아지지 윌킨스씨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3시22분쯤 퇴근길에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서 빌라 화재를 목격했다.

 

바운스 소령과 쉴링 중사는 빌라 4층으로 문을 두드려 주민 15명이 무사히 대피하도록 도왔다. 또 윌틴스씨는 119에 화재 신고를 했다.

 

인명 구조 활동으로 인해 바운스 소령과 쉴링 중사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당시 화재는 한 60대가 홧김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화재현장에서 가브리엘 바운스 소령, 지젤라 쉴링 중사, 아지지 윌킨스씨가 보여준 용기와 헌신은 주한미군이 이미 지역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협력과 상생을 통해 더 좋은 이웃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