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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학교 밖 청소년에 교육재난지원금 30만원 지급

입력 : 2021-11-25 01:00:00 수정 : 2021-11-24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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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학교밖 청소년 1666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시·군을 통해 지난달 6일부터 29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의 교육회복 학습지원 대상자와 중복지원 확인 과정도 거쳤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9월 경북교육청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교 재학생에게 교육회복 학습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면서 학교밖 청소년이 느낄수 있는 차별과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예비비 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오는 12월10일까지 이의 신청 및 유예기간을 두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 기회를 놓친 대상자에게는 추가 지원신청 기회를 준다.

 

경북도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5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센터는 학업 복귀 및 자립 동기 강화 프로그램, 직업체험 및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그간 센터에 등록하지 않았던 학교밖 청소년을 발굴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학교밖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공적인 학업 복귀 및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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