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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요구했다 뺨 맞은 편의점 알바...본사가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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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4 11:07:33 수정 : 2021-11-24 14: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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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손님에게 뺨 맞고 쓰러진 편의점 아르바이트 직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뺨을 때리며 폭행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본사 측은 피해자 보호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편의점 본사 측은 “당사는 현재 정확한 진상을 파악 중이며 방역 수칙을 지키려 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본부 차원에서 경영주 및 근무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본사의 대응에는 높아진 국민적 공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마스크 써달라 요청했다가 편의점 알바생 뺨 때린 가해자 강력처벌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의 대화가 오가는 듯 하더니 손님이 갑자기 팔을 크게 휘둘러 계산대 너머 직원의 뺨을 때렸다”며 “순식간에 뺨을 맞은 직원은 충격에 옆으로 쓰러져 주저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순식간에 뺨을 맞은 직원은 폭행 충격에 옆으로 쓰러져 주저앉았고, 뺨을 때린 손님은 물건이 담긴 봉투를 서둘러 챙겨 나가버렸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 청원은 24일 오전 11시 기준 약 2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앞서 지난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피해자의 지인이 “진짜 화나서 못 참겠다. 지인이 알바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한테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았다”며 당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손님은 봉투에 물건을 담은 뒤 갑자기 아르바이트생의 뺨을 냅다 갈겼다. 뺨을 맞은 아르바이트생은 휘청이다 바닥에 쓰러졌고, 손님은 태연하게 봉투와 카드를 챙겨 편의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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