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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수입액 사상 최고… 2020년 실적 이미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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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4 10:16:30 수정 : 2021-11-24 10: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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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골프대전'에서 관람객들이 골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올해 골프용품 수입액이 지난달까지 6억달러를 넘어서며 연간 최대 액을 기록한 지난해 실적을 이미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골프용품 수입액은 6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역대 최대액일뿐만 아니라 연간 수입액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입액(5억4200만달러)을 크게 웃도는 액수다.

 

최대 수입품목은 골프채로 이 기간 수입액은 3억8900만달러였다.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액수이며,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 이른다.

 

이어 골프채부품(8700만달러), 골프공(8400만달러), 골프장감(2300만달러), 기타용품(1900만달러) 순이었다. 기타용품은 스윙연습기, 골프매트, 골프티 등이다.

 

골프용품 최대 수입 상대국은 일본으로, 올해 1∼10월 수입액은 2억7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중국(1억1800만달러), 미국(9600만달러), 태국(43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최대 수입 상대국은 일본이지만 수입비중은 2018년 54.4%, 2019년 49.3%, 2020년 48.9%, 올해 1∼10월 46.5%로 점차 작아지는 추세다.

골프용품 수출도 증가세다. 올해 1∼10월 수출액은 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1% 증가했다. 기타용품이 45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골프공(3400만달러(, 골프채부품(800만달러), 골프장갑(200만달러), 골프채(100만달러) 순이었다.

 

골프용품 수출액은 수입액보다 규모는 작지만 매년 늘고 있다. 연도별 수출액은 2018년 5700만달러, 2019년 6000만달러, 2020년 6700만달러, 올해 1∼10월 9000만달러로 증가세다.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야외 스포츠로 인식되는 골프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용품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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