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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가 친환경 농산물 선물합니다”

입력 : 2021-11-24 01:05:00 수정 : 2021-11-23 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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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농학봉사단, 직접 재배 작물
송도동 소외계층 100명에 나눔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이 최근 송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친환경 농산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은 최근 포항시 남구 송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친환경 농산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병화 송도동장, 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이찬기 포항제철소 설비부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항제철소는 송도동 소외계층 100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고구마, 감자, 배추, 무, 쪽파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농산물은 모두 에코농학봉사단이 주말마다 유휴농경지에 나가 직접 재배한 것이다.

농산물 재배에는 친환경 규산질 슬래그 비료와 불가사리 액체 비료가 사용됐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낸 뒤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래그를 알갱이 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식물 생장과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며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철 이온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사리 액체비료는 클린오션봉사단이 인근 바다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로 만든 것으로, 화학물질이 함유되지 않는 데다 친환경적이고 칼슘 등 식물 생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다.

박병화 송도동장은 “김장철을 맞아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상 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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