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대표이사 임정배)이 SKC(대표이사 이완재), LX인터내셔널(대표이사 윤춘성)과 친환경 신소재 고강도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사업을 본격화하고 ESG 경영에 힘을 모은다.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고강도 PBAT 기술을 도입해 양산 기술 개발 등 사업화를 준비해왔다.
대상㈜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SKC, LX인터내셔널과 설립하는 합작사에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KC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기술가치 790억원을 포함해 1,040억원을,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2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36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합작사는 2023년 상업화를 목표로 국내에 연산 7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세운다. 상업화를 시작하면 합작사는 세계 두 번째 규모의 메이저 PBAT 제조사가 된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업 3곳이 연대해 각사가 가진 강점을 공유하고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높이기로 한 것"이라며 "대상은 앞으로 바이오매스 유래의 BDO를 생산·공급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동시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친환경 패키지 개발, 용폐수 및 폐기물 저감 등 친환경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외교협회장의 작심 비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0/128/20251020518405.jpg
)
![[주춘렬 칼럼]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중국 몽니](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0/128/20251020518406.jpg
)
![[기자가만난세상] 전쟁을 기억하는 방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0/128/20251020517908.jpg
)
![[조홍식의세계속으로] 伊 멜로니는 유럽 극우의 미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0/128/2025102051783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