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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23일 출근길 영하권 뚝… 전국 곳곳에 비나 눈

입력 : 2021-11-23 07:26:39 수정 : 2021-11-23 0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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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23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내린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전남권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제주도는 오늘 밤 12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 북부와 전북 동부 일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겠다. 경기 남서부와 그 밖의 충청권, 경상 서부 내륙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 지역은 오후 6시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이 5㎜ 내외, 경기 남서부, 충청권, 경상 서부 내륙, 전남권, 제주도, 울릉도·독도, 서해5도는 5㎜ 미만이다. 전북 동부에는 3~8㎝,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제주도 산지는 1~5㎝, 경상 서부 내륙, 서해 5도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도로 올 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상권 동부의 아침 기온은 전날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그 밖의 지역은 7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가 되겠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일부 경남 서부 내륙에는 바람이 시속 30~60㎞,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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