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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북·경기남서부 대설특보 가능성…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입력 : 2021-11-22 18:00:00 수정 : 2021-11-22 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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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동부 최대 10㎝ 눈 예고
경기북부 아침 최저기온 영하 5도

절기상 소설인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도심에서 추워진 날씨에 털이 달린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내일 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라권 등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새벽 눈이 내릴 것으로 예고된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6시까지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북, 경상서부내륙은 24일 오전 9시까지 비나 눈이 올 예정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전북, 전남권서부, 제주도가 5~10㎜, 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남동부, 경상서부내륙 및 울릉도, 독도, 서해5도가 5㎜ 미만으로 예측됐다. 또 수도권(경기남서부 제외), 강원내륙 및 산지는 0.1㎜ 미만으로 예보됐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북동부가 3~10㎝, 경기남서부(안성, 평택)와 충남권북부내륙 및 충북중부, 제주도산지에서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서부(오산, 화성) 및 경남서부내륙은 1~5㎝, 그 외 충청권(충남권북부내륙, 충북중부 제외), 전북중부내륙,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 서해5도는 1~3㎝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에는 경기남서부와 충남권북부내륙, 충북중부, 전북동부, 제주도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내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에서 영하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권동부는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7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시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일 곳에 따라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산청), 제주도는 내일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등에는 모레까지 바람이 30~60㎞/h(8~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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