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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전장 LED도 ‘탄소 발자국’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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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3 02:00:00 수정 : 2021-11-22 1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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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LED 제품까지 ‘탄소 발자국’ 인증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시스템 반도체에 이어 메모리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이어 이번에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이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추가로 취득했다.

 

또 지난해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실제로 감소시켰을 때 부여되는 ‘탄소 저감 인증’을 받았다.

 

이들 5개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저감한 탄소 배출량을 환산하면 약 68만t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1억그루가 한 해에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줄어들고 생산성이 향상된 차세대 메모리 칩으로 인해 제품당 전력 사용량과 투입 원자재량을 감축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제품의 소비전력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일부 제품의 포장재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종이 포장재로 바꿔 제품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탄소 발생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의 전장 LED 패키지 제품 4종 ‘C-Series’도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 기업 UL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기존 내연기관차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고 전력 소모를 줄여 더욱 오랫동안 전기차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제조 과정에서부터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LED 제품군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성대 삼성전자 DS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전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삼성전자의 환경친화적인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품의 전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초격차 기술력을 넘어 친환경 반도체 제품 개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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