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와 광주시가 판교∼오포 간 지하철 연장안을 경기도에 공식 요청했다.
2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성남시와 광주시는 최근 국지도 57호선 판교∼오포 구간의 지하철 연장안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달라고 도에 의견을 전달했다. 도는 5년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3년 예정)을 세워 국토부에 승인을 신청한다.
양 지자체가 최근 실시한 외부 용역(사전타당성 조사)에선 경전철과 중전철 모두 B/C(비용 대비 편익)가 0.7 이상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용역에서는 국지도 57호선 판교 나들목∼오포 능원교차로 구간의 지하철 연장, 도로 신설, 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 신호·차로 조정 등을 검토했다.
판교 나들목∼오포 능원교차로 구간은 10.7㎞이며 이 중 성남 구간 5.9㎞는 서현로, 광주 구간 4.8㎞는 태재로로 불린다. 하루 7만40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며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를 빚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0.7 이상이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성남시와 광주시는 2019년 12월 협약을 체결한 뒤 용역비를 2억원씩 분담해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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