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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속 검은 점, 후춧 가루인 줄 알았는데…“진드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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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2 10:07:01 수정 : 2021-11-22 1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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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연이어 마라탕 속 이물질에 대한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마라탕 먹을 때 조심해서 드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검은색 점 같은 거 다 벌레인데 전부 한 그릇에서 나온 것”이라며 사진 한장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일회용 숟가락에 검은 점들이 떠 있다. 자칫 후춧가루로 인식하고 먹을 수 있는 이 이물질은 벌레였다. 

 

네티즌은 “분명 배추도 안 넣고 청경채도 안 넣었는데 대체 어디서 나온 벌레일까?”라며 “(징그러우니까) 다들 웬만하면 확대는 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라탕 위생 상태가 별로라는 것을 들었는데 직접 경험할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이에 현재 요식업자로 일하고 있다는 네티즌은 “위에 보이는 벌레는 진드기로 보인다.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시즌에 채소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해 충격을 주었다.

 

마라탕 위생 논란은 앞서 지난 17일에도 불거졌다. 

 

SNS 캡처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배달시킨 마라탕에서 껌이 나왔다는 사실을 전했다.

 

해당 네티즌은 마라탕을 한술 떴을 때 입속에 느껴지는 식감에 음식물을 바로 뱉었고, 이 이물질은 껌으로 보였다. 

 

이에 업주에 연락했지만 업주는 치즈 떡이 아니냐고 물었다고. 그러자 네티즌은 치즈 떡 식감과 이 식감은 다르다고 반박했고, 업주는 다시 “치즈 떡은 원래 냉동된 상태라 혹시나 잘 안 익혀서 그런가 싶다. 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논의 끝에 환불을 받기로 했다고 전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마라탕 위생 상태 논란은 지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라탕 업체들을 점검한 후 그중 60%가 위생 불량 등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되며 한 차례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한편 배달 음식에서 이물질 등이 확인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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