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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52% ‘대유행 억제. 머지않아 끝나’…1년 전보다 23%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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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2 09:23:07 수정 : 2021-11-23 08: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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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의 여론조사…사우디·인도 등 각각 79%․77%로 높아
韓 ‘52%’로 작년보다 23%p 상승…미국·호주·일본, 30% 이하
입소스 “고비 넘겼다는 낙관론↑…국경 개방 지지도 늘어나”
전염병 대처 잘한 나라로는 뉴질랜드·캐나다·독일·스웨덴 順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 여행객들이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한국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코로나가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전 세계 국가 평균보다 더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는 미국에 본부를 둔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HISF)의 의뢰로 실시한 코로나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2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28개국의 국민 2만20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 대유행이 억제돼 왔고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는 응답률은 45%로 나타나 지난해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79%로 가장 높았고, 인도가 7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말레이시아(69%), 중국(61%), 한국·이탈리아(52%) 등으로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는 나라들로 꼽혔다. 

 

특히 한국의 응답률은 1년 전보다 23%p나 높아져 코로나19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30%), 호주(29%), 일본(28%), 캐나다(28%)는 이 응답률이 저조했다. 

 

‘바이러스가 억제됐다고 증명될 때까지 국경을 닫고 출입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보느냐’는 문항에선 5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는 작년 조사 때보다 12%p 낮아졌다.

 

이를 두고 입소스는 “국제적으로 코로나가 억제됐는지에 관해선 의견이 갈리지만, 고비를 넘겼다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며 “국경 개방에 대한 지지도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 문항에선 말레이시아가 85%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인도(75%), 터키(70%)도 출입 여부에 부정적이었다. 

 

한국은 이 응답률이 작년보다 10%p 줄어든 48%로 28개국 중 20번째였다.

 

전염병 대유행 대처에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 나라나 기구를 묻는 문항에선 뉴질랜드와 캐나다가 각각 73%를 기록했고, 독일(71%)과 스웨덴(70%) 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에 대한 응답률은 58%로 프랑스(59%), 영국(58%) 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47%, 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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