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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가꾸기’ 대회 전남 3곳 수상… 귀농가구원 연 3100명 돌파

입력 : 2021-11-23 01:00:00 수정 : 2021-11-22 12: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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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지난 18일 ‘4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전남지역 수상마을 3곳에 상패와 상금을 전하고 있다. 전남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전남농협이 올해 3개 마을을 포함해 총 16개 수상마을을 배출했다.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자는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전남 귀농가구원은 처음 3100명을 돌파했다.

 

22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4번째로 열린 농협중앙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전남농협 소속 지역농협들이 금·은·동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행장안전부 장관상인 금상은 순천농협 금산마을이 차지했다. 마을 주민들은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순천농협은 관할 마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회에는 순천농협 문성마을이 금상과 상금 3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올해 대회에서 은상인 해남 계곡농협 강절마을은 농협중앙회장상과 상금 1000만원을, 동상인 담양 고서농협 청촌마을은 농협중앙회장상과 상금 7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농촌마을 가꾸기’ 대회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촌마을 주도로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116개 마을이 대회에 응모해 행정안전부 장관상(금상) 2곳과 농협중앙회장상 27곳 등 총 29개 마을이 수상 마을에 선정됐다.

 

지난 2018년 대회를 시작한 이후 전남지역 농협들은 꾸준히 수상 마을에 들고 있다. 1회에서는 나주 남평 도래마을(최우수상) 순천 운룡마을(우수상), 영암 금정 신유토마을·장흥 천관 선학동마을장려상)이 수상했다. ‘들녘 가꾸기’와 ‘마을 가꾸기’로 나뉜 2회에서는 전국 최다 수상자 배출을 기록했다.

 

들녘 가꾸기 부문에서는 영암 쌍정마을(대상), 고흥 신호마을·여수 율촌 반월마을(은상)이 수상했다. 마을 가꾸기 부문은 순천 서동마을(금성), 고흥 흥양 신촌마을·나주 다시 신광행복마을·무안 청계 구로마을(동상) 등 총 7개 수상 마을이 나왔다. 지난해 열린 3회 대회에서는 순천 문성마을(금상)과 고흥 흥양 쑥섬마을(동상)이 총 24개 수상 마을에 포함됐다.

 

박서홍 농협 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농촌마을에 이번 경진대회 수상은 매우 기쁜 소식이다”며 “이 대회를 통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유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민들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전남 귀농가구원 수는 전년보다 11.6%(324명) 증가한 310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귀농가구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고흥(249명)이었다. 무안(244명), 나주·화순각(202명), 순천(190명), 해남(186명), 담양(178명), 영암(170명), 보성(164명), 장성(150명), 함평(144명), 강진(137명), 영광(135명), 신안(128명), 장흥(125명), 곡성(112명), 진도(98명), 여수(82명), 구례(74명), 완도(72명), 광양(6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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