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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근 3개월간 10대 마약류 사범 5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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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2 12:01:00 수정 : 2021-11-22 0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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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3개월간 마약류 사범 1900여명을 검거했다. 이 기간 10대 마약류 사범 5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8∼10월 마약류 집중단속을 진행한 결과 마약류 사범 19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406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향정신성의약품(필로폰, 합성 대마류, 엑스터시 등) 사범이 1404명(72.9%)으로 가장 많았다. 대마(대마초, 해시시 오일 등) 사범은 417명(21.3%), 마약(양귀비, 코카인, 펜타닐 등) 사범은 135명(6.9%)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주요 마약류 거래 수단인 다크웹과 가상자산에 비교적 친숙한 10∼30대가 1365명으로 69.7%를 차지하는 모습이었다. 10대의 경우 51명(2.6%), 20대 742명(37.9%), 30대 572명(29.2%), 40대 323명(16.5%) 등이었다.

 

경찰은 청소년에 대한 마약류 노출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학교전담경찰관(SPO) 중심으로 교육부·한국마약퇴치운동분부와 연계한 마약류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독 청소년을 선도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위 유형별로 보면 투약사범 1405명(71.8%), 판매사범 481명(24.6%), 밀경사범 54명(2.7%), 제조·밀수사범 16명(0.8%)순이었다.

 

전체 마약류 사범 중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유통·투약 사범은 624명(31.9%)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사범 비중은 2018년 18.7%, 2019년 20.3%, 2020년 21.4%, 2021년 1∼10월 23.7%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경찰은 이런 추세대 대응해 올해 12월 정보통신 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력 20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추적 프로그램 등 수사 장비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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