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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쌍용건설 민노총 산하 노조 탈퇴

입력 : 2021-11-22 06:00:00 수정 : 2021-11-22 00: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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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플랜트 등 노조간 갈등 여파
MZ세대 노조원도 강경투쟁 반발

GS건설과 쌍용건설 노동조합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건설기업노조에서 탈퇴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과 GS건설의 노조는 각각 지난달 8일과 20일 건설기업노조에서 빠져나왔다. 2012년 건설기업 노조 창립부터 함께한 이후 약 9년반 만이다.

두 건설사 노조의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산하에 건설기업노조와 함께 있는 건설노조, 플랜트노조 등과의 갈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국회의 건설 관련 정책과 법안을 두고 건설사 사무직 근로자 중심인 GS건설·쌍용건설 노조와 건설현장 근로자 중심인 건설노조·플랜트노조와의 견해차가 컸다는 후문이다.

특히 GS건설·쌍용건설 노조는 중대재해처벌법 사전예방에 초점을 뒀지만, 건설노조·플랜트노조 측은 경영 책임자 처벌에 중점을 두면서 갈등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두 건설사 노조의 MZ(밀레니얼+Z)세대 노조원들이 민주노총의 정책 방향성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민주노총의 강경한 투쟁방식에 반발하는 기류가 있는 만큼 다른 회사에서도 산하 노조에 대한 추가 탈퇴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건설기업노조 측은 “추가 탈퇴 움직임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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