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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심장’ 2차전지 성장에 집중 투자 [재테크 특집]

입력 : 2021-11-21 20:03:01 수정 : 2021-11-21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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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뉴딜 ETN’
KRX 2차전지 K-뉴딜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KRX 2차전지 K-뉴딜 ETN’. KB증권 제공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각국 정부는 물론 기업들까지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 등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경제·사회에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는 내연기관에 대한 규제와 함께 전기차와 그 전·후방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에 발맞춰 지난해 9월 KRX BBIG K-뉴딜지수를 발표하였다. KRX BBIG K-뉴딜지수는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B(2차전지), B(바이오), I(인터넷), G(게임) 산업에 종사하는 한국 대표기업을 편입한 지수로, 그 첫 번째 산업으로 2차전지(Secondary Battery)가 꼽혔다.

이에 KB증권은 2차전지 및 소재 생산업체를 편입 대상으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인 KRX 2차전지 K-뉴딜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KRX 2차전지 K-뉴딜 ETN’을 8월18일 상장했다. KB 레버리지 KRX 2차전지 K-뉴딜 ETN은 KRX 2차전지 K-뉴딜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이는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지수이다.

2차전지는 테슬라의 급성장으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전기차 산업의 핵심 소재로 꼽히고 있으며, 이에 따라 2차전지 산업 또한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2030년 신차 판매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유럽과 중국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강력한 정책을 예고했다. 이러한 각국 정책에 맞춰 글로벌 양산차 업체들은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기차 성공의 관건으로 꼽히는 2차전지 산업 또한 덩달아 급성장하고 있다.

2차전지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K-뉴딜 세부지수인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내에서 2차전지 및 소재 생산 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큰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친숙한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유가증권시장 내 2차전지 관련 대형주와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솔브레인 등 코스닥에 상장된 대표적인 2차전지 관련주로 구성되어 있다.

시장에서는 이미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들이 다수 출시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 지수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관심도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 김호영 Equity본부장은 “KB 레버리지 KRX 2차전지 K-뉴딜 ETN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래 성장주도 섹터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ETN 상품”이라며 “해당 상품을 비롯하여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항셍테크지수 선물 관련 ETN 등 유망 섹터 및 지수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를 가능하도록 하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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