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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청춘인데…” 이재명, 연평 전사자 묘역 참배… 김혜경은 ‘눈물’

입력 : 2021-11-21 13:00:00 수정 : 2021-11-21 1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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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어떤 경우에도 北 일방적인 도발 용인하지 않겠다” / “특히 민간인 지역 불법 도발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 묻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부가 연평도 포격전 11주기를 이틀 앞둔 21일 대전현충원을 찾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을 참배한 후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긴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일방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용인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꼭 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는 11주기 당일인 23일 별도 방문이 어려워 미리 이 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대전=연합뉴스

 

이 후보는 “특히 민간인 지역에 대한 불법 도발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면서 “희생된 장병들은 꽃다운 청춘들인데 안타깝게도 이런 일을 당한 점에 대해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씨는 전사자 묘역 참배 중 뒤돌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선대위 개편을 시사한 것에 관해 “이재명을 민주당 후보로 선택한 국민과 당원의 뜻은 변화와 혁신에 있지만 이재명조차도 국민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일부에서 당권에 대한 말인 것처럼 곡해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의 비전과 방향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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