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0일 충청권 민심 청취를 위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심버스) 지역 순회 이틀째를 맞아 충남 논산·보령 및 충북 진천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논산 가야곡면 종연리 탑정호를 찾아 논산시민들과 소통한다. 이어 화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보령으로 넘어가 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아산 충남컨텐츠기업지원센터로 이동해 서울대 및 지역거점 국립대 학생들과 소통한다. 이 후보는 산업화가 한창이던 과거와 달리 희망이 사라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이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 총량’ 자체를 늘려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저녁엔 충북 진천에서 ‘명심캠핑’을 갖고 지역민들과 소통한다.
전날엔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시승한 데 이어 서구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프로게이머들과 자동차 경주 게임인 ‘카트라이더’와 오락실 게임의 대명사인 능숙하게 해 ‘갤러그’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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