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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코이카 봉사단원, 한국어 교원 연수 받는다

입력 : 2021-11-20 01:00:00 수정 : 2021-11-19 1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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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서 펼친 우리말 사랑, 커리어로 이어지도록”
귀국 봉사 단원을 한국어 교육 분야 전문가로 양성
15일부터 19일까지 코이카와 세종학당재단이 ‘제2기 세종학당재단 교원연수센터 협력형 연수’를 진행한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이 온라인으로 환영사를 진행 중인 모습. 코이카 제공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귀국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원연수를 실시 중이다.

 

코이카는 청년들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경력사다리 제도’의 일환으로, 한국어 교육 해외 봉사 단원으로 활동 후 귀국한 단원 중 46명을 선정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한국어 교원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연수받은 귀국 단원들은 추후 세종학당재단 해외 파견 교원으로 선발될 경우, 한국어 교원으로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다.

지난 15일 코이카와 세종학당재단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한국어 교원 연수 과정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지혜 교수가 연수 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코이카 제공

이번 한국어교원 연수는 지난 9월 처음 시작한 뒤 이번이 2회째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 현장에 대해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어 수업 운영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온라인 강의와 실시간 비대면 실습을 병행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지혜 교수를 비롯해 국내 한국어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한다.

지난 15일 코이카와 세종학당재단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한국어 교원 연수 과정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 윤경원 교수가 ‘코이카 귀국단원, 제2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 중인 모습

특히 돌파 감염 등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해외의 코로나19 상황이 쉽사리 안정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 한국어 교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방안에 대한 강의도 제공한다. 또, 교육과정을 직접 개발하는 실습은 물론 동료 교원간 토론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 또한 포함되어 있다.

 

코이카 손혁상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해외 봉사활동으로 쌓은 경험과 활동 노하우를 발전시켜 개발협력 인재들이 재능을 키우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5일부터 19일까지 코이카와 세종학당재단이 ‘제2기 세종학당재단 교원연수센터 협력형 연수’를 진행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지혜 교수가 진행한 오리엔테이션 모습.

코이카는 개발협력 인재들을 위한 경력사다리 제도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공동교육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귀국단원 연수 외에도, 개발협력분야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스텝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텝업 프로그램은 단계별 경력개발 교육을 제공하며, 21년 6월 기준 총 1,458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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