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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사재기 시비’ 영탁 측 “영탁 음해 세력 있어” 주장

입력 : 2021-11-23 14:37:21 수정 : 2021-11-23 14: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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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영탁 측이 '영탁 죽이기 음해세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1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 보도된 영탁 음해 세력과 관련한 소속사의 입장을 밝힌다"며 "소속사는 의도적으로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알려진 만큼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온라인 내 허위사실 작성 및 유포, 인신공격성 모욕, 명예훼손 및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 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당사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등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 및 증거들을 수집 중이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영탁의 음원사재기 의혹이 조직적인 음해 세력에 인해 불거졌다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이 조직적으로 관련 정보를 언론사에 제보하고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이재규 씨는 지난 1일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이 대표는 2019년 영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를 의뢰하며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우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내가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탁 역시 음원 사재기 작업에 동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탁은 지난 6일 팬카페에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무혐의로 밝혀졌다"며 "보도된 카톡방은 대표님이 고용한 매니저와 방송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었다. 올라온 글 중 방송 일정 외 다른 내용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불법 스트리밍 작업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사진=밀라그로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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