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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美 워싱턴 한복판에 ‘한미미래센터’ 개소

입력 : 2021-11-20 01:00:00 수정 : 2021-11-19 14: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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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미래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한미미래센터’를 열었다.

 

KF는 변화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한·미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한미미래센터를 신설하고 1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워싱턴 시내 ‘K스트리트’에 마련된 한미미래센터는 ‘한미교류 사랑방’을 모토로, 양국 전문가들과 차세대가 모여 한·미관계와 한반도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회의 공간 및 한국 관련 출판물을 접할 수 있는 코리아 라운지로 구성됐다.

 

개소식에는 미 공화당 소속 한국계 영 김 하원의원,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현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수미 테리 우드로윌슨센터 한국연구센터 국장, 프랭크 자누치 맨스필드재단 회장, 스캇 스나이더 CFR 한국담당 선임연구원, 존 박 하버드대 벨퍼센터 코리아프로젝트 디렉터,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정책·학술·문화분야에서 활동해 온 양국 전문가 및 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영 김 의원은 축사에서 “미국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안보뿐 아니라 한국문화, 기술과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매우 높아졌다”며 “미래를 위한 다양한 측면의 한·미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아, 향후 한·미 간 더욱 활발한 민간교류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 공화당 영 김 하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미래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KF는 한미미래센터가 전통적 외교안보 이슈는 물론 기술혁신, 보건협력, 기후변화 등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한·미 협력이 필요한 주요 이슈별 정책연구와 교류 행사를 지원하며, 양국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차세대 지한파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내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에 부응해 한국어교육과 한국학 진흥 및 각종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1년 설립된 KF는 30년간 미국 유수 대학에 86개 한국학 교수직을 설치하고 주요 싱크탱크의 한국 연구를 400건 이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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