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산당이 싫다”고 말한 가운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사진)이 “재벌자본주의가 싫다”고 밝혔다.
황 칼럼니스트는 19일 오전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 누구이든 ‘공산당이 싫어요’ 하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오너 리스크를 걱정하는 분이 있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것은 오너 자신과 그의 기업 문제이지 제3자가 함께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우리 다 같이 민주공화정의 시민답게 살자”라면서 “저는 재벌자본주의가 싫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제품을 든 사진을 올리고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 오해 마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난 공산당이 싫어요’란 해시태그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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