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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인상 지급

입력 : 2021-11-20 01:00:00 수정 : 2021-11-19 1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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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8일 송기섭 진천군수가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고 있다.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내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의 보훈 수당을 인상해 지급한다.

 

진천군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를 연말까지 개정해 공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진천군의 이들 조례 지원 대상자는 이날 현재 873명이다.

 

진천군은 2014년 독립유공자, 그 이듬해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에게 보훈 수당 지급을 시작했다. 이어 해마다 물가 상승률 등에 따라 수당을 인상했다. 올해 인상 폭은 30% 정도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6·25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의 경우 충북에서 가장 많은 수령액을 기록한다. 독립유공자는 15만원에서 20만원, 6·25참전유공자는 13만원에서 18만원, 전몰군경유족은 10만원에서 13만원, 국가유공자 미망인은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상향 지급된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자긍심과 군민의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와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 목욕지원, 보훈병원진료 이동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호국보훈의 달과 명절에 생활이 어려운 유공자에 대한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진천군은 1억 7000만원을 들여 충혼탑 위패봉안시설을 건립 중이다. 이곳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군경 위패 487위를 봉안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2025년까지 지속해서 수당을 인상해 국가유공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예우 보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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