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시절 몸무게가 120㎏에 근접했던 것으로 알려진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의 근황이 화제다.
전 쇼트트랙 선수 조해리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진짜 오랜만에 만난 미란 언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살도 많이 빠지고 날씬해져서 진짜 깜놀(깜짝 놀랐다)했어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먹는 거엔 모두 진심인 우리”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수다 떨고 너무 웃고 완전 힐링(치유)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어느 자리에서든 항상 응원해요 언니”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장미란은 한껏 날씬해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또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13년 ‘재단법인 장미란 재단’을 설립해 유소년 체육인 양성과 은퇴 선수의 재사회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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