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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 신유빈 또 성장할까

입력 : 2021-11-18 19:55:33 수정 : 2021-11-18 2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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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세계선수권 출전 위해 출국
中·유럽 강호들 나와 진짜 검증 무대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탁구 최연소로 올림픽에 출전하며 값진 경험을 쌓은 신유빈(17·대한항공·사진)은 지난 9월 카타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복식 우승과 단식과 단체전에서는 준우승하는 등의 쾌거를 일구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한국 여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제 신유빈이 또 한 뼘 자라기 위해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를 위해 신유빈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2021 세계선수권 파이널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휴스턴으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진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신유빈의 진짜 실력을 확인하는 무대다. 지난 아시아선수권에는 참가하지 않은 세계 최강 중국을 비롯해 막강한 유럽 강호들까지 모두 나오기 때문이다. 개인전만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명칭에 ‘파이널스’가 추가되면서 예선 없이 곧바로 토너먼트에 돌입해 한 경기만 져도 바로 탈락하는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진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출전한다. 여자복식은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혼합복식은 조대성(19·삼성생명)과 짝을 이룬다. 단식은 128강부터, 복식은 64강부터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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