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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 없는 르노… 獨 전기차 신규등록 1위

입력 : 2021-11-14 19:27:00 수정 : 2021-11-14 19:26:59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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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09대 등록… 스마트 포트 앞질러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조에(사진)가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조에는 지난달 독일에서 2209대가 신규 등록되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7%로는 스마트 포트와 폴크스바겐 ID.3를 앞질렀다.

조에는 지난 7월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과 인사이드EV가 전기차 18종을 대상으로 한 전비 테스트 결과에서도 1위에 올랐다. 최고 기온 섭씨 31도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포를리까지 약 360㎞를 재충전 없이 주행하는 테스트에서 조에는 100㎞당 11㎾의 전력을 소모했다. 1㎾당 9㎞를 주행한 수치다.

조에는 2012년 처음 출시된 이후 30만대 가까이 판매됐지만 현재까지 배터리 화재 사고가 1건도 신고되지 않았다고 르노 측은 설명했다. 전기차 누적 판매량으로는 3위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안전하면서 합리적인 전기차의 대명사가 르노 조에”라며 “기본기가 탄탄한 유럽 1등 전기차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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