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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준석에 “이재명 부부싸움 유언비어… ‘크라켄’ 작동해 국민의힘 지지자 매크로 단속해달라”

입력 : 2021-11-14 07:00:00 수정 : 2021-11-14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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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유언비어 허황된 사실 짐작게 하는 통화”
SNS에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 출연 영상 올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송영길 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 선거위원 대책 회의에 앞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의 최근 낙상사고와 관련된 루머들에 대해 ‘조직적인 음해’로 규정하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 지지자들 내부 단속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혜경 여사와 이재명 후보가 부부싸움 했다는 유언비어가 허황된 사실임을 짐작하게 하는 이재명 후보님과 김혜경 여사님의 직접 통화 내용을 들어볼 수 있네요”라며 이 후보와 김씨의 통화 내용이 담긴 ‘명심캠프’ 영상을 올렸다. 명심캠프는 유튜브 채널 ‘이재명 TV’에서 생중계됐는데, 지난 9일 퇴원한 김씨가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날이 처음이다.

 

송 대표는 “‘제2의 십알단’처럼 조직적인 음해 유언비어를 확산시키고 있는데 이준석 대표님은 크라켄 프로그램을 작동하여 국민의힘 지지자 중 혹시 매크로를 돌리는 사람이 있는지 내부 단속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번 논란이 국민의힘 측에서 퍼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불쾌감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해당 논란에 대해 당 차원의 총력 대응도 지시했다. 당 관계자는 송 대표가 이번 통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소속 의원 모두의 페이스북에 올려 유언비어에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의원과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 정무조정실장인 강훈식 의원 등은 송 대표의 글에 있는 해당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방문 이틀째인 13일 경남 거제시 옥계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서 지역 및 청년 민심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한 명심캠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저녁 경남 거제에서 지역 예비부부와 함께하는 일정을 소화하는 도중 아내 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통화에서 김씨는 “제가 좀 다쳐보니까 정말 옆에서 이렇게 보살펴주는 남편이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내가 때려서 그랬다는 소문이 있다”라며 “그건 누가 일부러 한 것이다. 딱 그게 몇 시간 만에 전국에 카톡으로 뿌려지고 그랬잖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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