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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 결혼식”…패리스 힐튼, 남자친구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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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3 12:46:51 수정 : 2021-11-13 12: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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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사업가 ‘카터 리움’과 사귄지 2년 만에 결혼
“마침내 왕자와 키스…어느 때보다 공주된 기분” 자평
힐튼호텔 창업주 콘래드 힐튼 옛 저택서 3일간 결혼식
결혼식, ‘패리스 인 러브’로 제작…인터넷 플랫폼 공개
세계 최대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셀럽인 패리스 힐튼(왼쪽)과 그와 결혼한 동갑내기 사업가 카터 리움. 트위터 게시물 캡처. 연합뉴스

 

세계 최대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셀럽인 패리스 힐튼(40)이 사업가 카터 리움과 화촉을 밝혔다. 

 

힐튼은 자신의 결혼식을 “동화 속 결혼식”이라고 비유하면서 행복하다는 자평을 남겼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중잡지 피플 등에 따르면 힐튼은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벨에어 저택에서 카터 리움과 결혼식을 올렸다. 

 

힐튼은 자신의 블로그에 예식 사진을 공개하면서 “진정한 동화 속 결혼식이자 정말 순수한 마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소녀 시절부터 꿈꿔왔고 마침내 나는 왕자와 키스했다. 행복한 삶을 시작한다”며 “(결혼식 동안) 모두의 눈이 나에게 쏠렸고 나는 어느 때보다 더 공주가 된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터 리움은 미국 명문대인 콜롬비아대 출신 작가 겸 사업가로 힐튼과 동갑내기이다. 

 

힐튼은 남편 리움과 2019년 교제를 시작해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리움이 힐튼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프로포즈를 한 지 9개월 만에 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힐튼호텔 창업주 콘래드 힐튼의 옛 저택에서 치러졌다. 패리스 힐튼은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패리스 힐튼.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예식 행사는 11일 웨딩 마치에 이어 사흘 동안 호화롭게 진행된다. 

 

힐튼과 리움 부부는 12일 샌타모니카 피어에서의 파티에 이어 13일 별도의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TMZ 등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힐튼은 결혼식 당일 네 차례 웨딩드레스를 갈아입었다.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 제품으로, 1400시간 동안 8명 장인이 손으로 직접 수를 놓아 만든 옷이라고 야후 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하객들에게는 철갑상어알(캐비어), 참치 타르타르, 굴 요리 ‘오이스터 록펠러’, 감자를 곁들인 농어와 뉴욕 스테이크 등이 제공됐다.

 

결혼식에는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 방송인 니콜 리치, 팝스타 데미 로바토와 폴라 압둘 등 미국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흘간 열리는 힐튼의 결혼식은 ‘패리스 인 러브’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NBC 유니버설의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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