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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올림픽’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 닉스고 씨수말 교배료 첫해 40억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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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2 10:56:37 수정 : 2021-11-12 10: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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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델마르에서 열린 ‘경마 올림픽’픽 브리더스컵 클래식 경주에서 우승, 상금 312만달러(약 37억원)를 받은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5세 수말)가 씨수말로 활약하면서 교배료로 첫해 4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닉스고는 미국 경마의 연말 시상식인 이클립스 어워드에서 유력한 ‘올해의 경주마’ 후보로 떠오를 정도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경주마 가운데 한 마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월 미국 페가수스 월드컵에서 우승, 상금 174만달러를 벌었고, 이후 사우디컵 4위, 코너스커 핸디캡 경주와 휘트니 스테이크스, 루카스 클래식 스테이크스대상 경주 등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해외 우수 씨수말 자원 조기 확보를 위해 2017년 미국 킨랜드 경매에서 8만7000달러에 산 경주마다. 지금까지 24차례 경주에서 10번 우승, 통산 상금이 867만3135달러(약 103억원)로 구매 가격의 100배가 넘는 돈을 벌써 벌어들였다. 

 

경주마로 화려한 경력을 쌓은 만큼 씨수말의 가치도 급상승했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브리더스컵 우승 이전에는 닉스고의 예상 교배료가 회당 1만5000달러였으나 우승 이후 3만달러로 급등했다. 오는 2022년 1월 페가수스 월드컵을 끝으로 경주마에서 은퇴할 예정인 닉스고는 이후 미국에서 씨수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씨수말 데뷔 시즌인 2022년에 총 교배 횟수는 170회 정도이고 이중 자마가 생산되는 확률을 70% 정도로 보면 약 120회에 회당 3만달러의 교배료 수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닉스고가 2022년 씨수말로 활약하며 받게 될 교배료는 357만달(약 4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년차와 3년차 때는 교배 횟수 및 교배료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닉스고의 자마가 경주마로 뛰어 좋은 성적을 내면 4년차부터 다시 교배 횟수 및 교배료가 늘어날 수 있다. 경주마로 이미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닉스고는 씨수말로도 최소한 3년차까지 100억원의 교배료 수입이 기대되고, 4∼5년차에도 수십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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