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사진·본명 김현동)가 둘째 아이의 성별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배우 김민종은 “아이가 어렵게 나와서”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인큐베이터에 두 달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있다”고 전했다.
또 메이크업아티스트 이경민이 둘째의 성별을 묻자 김구라는 “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친한 사람들과도 이렇게 안 했는데 다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전 아내와 18년 동안 결혼생활 후 이혼, 지난해 현재의 아내와 재혼했다.
김구라는 12살 연하의 A씨와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로 재혼했다.
A씨가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하면서 김구라는 50대의 늦은 나이에 둘째를 품에 안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본명 김동현)에게는 23살 터울이 나는 동생이 생겼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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