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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尹 지지율 상승에 “거품 있어, 바로 내일 원상회복 될 것”

입력 : 2021-11-08 17:39:47 수정 : 2021-11-08 21: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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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과 관련 “1가구 1주택 제도도 바꿔야”
“2030 청년들이 상당히 혼돈 사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컨벤션 효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에 대해 “바로 내일 원상회복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MBC 뉴스 외전 인터뷰에 출연해 “국민의힘 4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해서 각 지지자들이 전화만 걸리면 대답을 하려고 대기 상태였기 때문에 그런 효과가 있었다. 거품이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높은 현 상황에 대해선 “부동산 문제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 최근에 요소수 문제까지 터졌는데 여러가지 예측 불가능성이 있었지만, 미리 대응하지 못한 것은 솔직하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1가구 1주택 제도도 바꿔야 한다. 시골에 있는 주택을 하나 가지고 있는게 무슨 문제냐”며 “투기 지역이 아닌 지방인 경우에는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저와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표심 향방에 대해선 “20대가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대선 후보에게 많은 기대를 했는데, 윤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이준석 효과가 상쇄됐고, 탈당 사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2030 청년들이 상당히 혼돈 사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등 청년을 겨냥한 정책으로 승부를 볼 계획이다.

 

송 대표는 이낙연 후보를 도왔던 설훈 의원 등 당 내 화학적 결합이 잘 이루어지고 있냐는 질문엔 “잘 되고 있다. 양념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설 의원이) 아무리 불만이 있더라도 윤석열 시대를 용납할 순 없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고 본다”며 여야 대선 후보가 고만고만하다는 발언에 대해선 “지지율이 다 고만고만하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웃어넘겼다.

 

그는 이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선 “새로 비목을 만들기도 쉽지 않고, 추경을 하기도 어려운 면이 있다. 세수 추계를 10조 플러스 알파로 보는데, 어떤 식으로는 20~30조도 넘어갈 수 있다는 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세수 증가가 됐으니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가계부채로 쓰러지는데, IMF 때 기업이 부도나니까 150조가 넘는 공적자금을 투입했던 기재부나 정부가 국민이 죽겠다는데 돈 25만~30만원 주는데 벌벌 떨어서 되겠냐”며 “특히 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12% 안 주려고 행정비용을 들여서 지방 공무원을 고생시키고 항의 전화를 받게 해서 되겠냐. 그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지난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재정당국의 반대로 전국민 대신 하위 소득 88% 선별 지급으로 대상 범위를 한정한 것을 이같이 꼬집은 것이다.

 

송 대표는 윤 후보가 자영업자 손실 전액 보상에 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주려면 지금 주자 왜 자기가 대통령 되면 주겠다고 하냐”며 “윤 후보가 아직 정치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되기도 어렵겠지만 50조를 주겠다면 지금 국민의힘에 촉구하시라”며 “이재명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인당 20~30만원 12~13조를 주겠다고 하는 것도 반대하면서 50조를 주겠다고 하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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