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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출연’ 이재명, 김부선 의식했나? “말죽거리 잔혹사보단 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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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7 11:14:42 수정 : 2021-11-07 11: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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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배우 주현영(오른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SNL’의 한 코너인 ‘주 기자가 간다’에 출연한 가운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아수라’ 관련 질문을 받고 폭소를 터뜨렸다.

 

6일 이 후보는 주 기자(배우 주현영)가 진행하는 인터뷰에서 “휴가 때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아수라 중 하나만 본다면”이라는 질문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 후보는 “둘 다 안 보고 싶다”며 즉답을 피했으나 “이미 둘 다 봤다. 아수라가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는 이 후보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배우 김부선씨가 출연한 작품이며 영화 ‘아수라’는 가상의 ‘인남시’를 배경으로 인남시장의 비리를 다루며 최근 대장동 의혹과 맞물려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다시금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이어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한 후보들 관련 질문도 받았다. 주 기자의 ‘물에 빠진 이낙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중에 누구를 먼저 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차라리 물에 빠지겠다”고 답했다. 한 명만 골라야 한다는 질문에 이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님을 먼저 건져드려야겠다”고 답했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 아내와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저는 그러고 싶다”면서도 “제 아내는 다시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한다. 상처가 좀 많다. 그래서 반드시 다시 결혼해야겠다”고 답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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