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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와 여러분은 함께”…김정숙 여사가 순방 중 환호 받은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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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5 17:47:59 수정 : 2021-11-05 17: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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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조각보 강좌 수업을 마친 뒤 수강생들에게 자투리 천과 골무, 실패를 담은 반짇고리를 선물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김정숙 여사가 유럽 순방 중 환호를 받아 그 이유가 눈길을 끈다.

 

김 여사는 지난 4일(현지시각) 헝가리 한국문화원을 방문했다.

 

청와대 페이스북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수강생들과 조각보를 만들었다.

 

여기에는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입었던 한복을 만든 회사에서 한복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도 들어있었다.

 

당시 김 여사는 “제가 그 옷(블랙핑크의 한복)을 만드는 한복 집에 가서 천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자투리 천을 조금 모아서 여기에 넣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아이돌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수강생들은 기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일제히 탄성을 터뜨렸다.

 

한복을 입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

 

한편 블랙핑크 지난해 6월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발표하면서, 뮤직비디오에서 한복스러운 의상을 선보인 바 있다.

 

제니(본명 김제니)는 봉황문 도포를 춤추기 편하도록 길이를 조절해 저고리처럼 변형한 의상을, 로제(〃 박채영)는 가슴 가리개와 조선 시대 무관의 옷인 철릭을 변형한 의상을 입었다.

 

지수(본명 김지수)는 노리개를 견장처럼 장식한 미니 드레스를, 태국 출신 리사(〃 라리사 마노반)는 한복 저고리와 태국 전통 의상을 조합한 의상을 착용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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