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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난 모험이 좋다… 파격적 역할 두렵지 않아”

입력 : 2021-11-05 21:02:38 수정 : 2021-11-05 2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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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디언 인터뷰

“무식하거나 용감, 둘 중 하나일 것
한국영화 하루아침에 뜬 것 아냐
세계가 이제야 관심 보이는 것뿐”
지난 4월25일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트로피를 손에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난 모험이 좋다. 용감하거나 무식하거나, 둘 중 하나이겠지만 모든 것을 다 알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가운데 처음 아카데미상을 받은 윤여정(74)이 영국 일간 가디언과 화상 인터뷰를 했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윤여정의 삶과 경력이 평범치 않으며, 서구권에서는 그에 관해 극히 일부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열정적이고 솔직한 윤여정이 새로운 유형의 독립적인 한국 여성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나는 한국에서 미의 기준은 아니다”라며 “여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예쁘고, 매우 예뻤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종적이지 않은 나의 모습은 자유분방한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바람난 가족’, ‘하녀’, ‘죽여주는 여자’ 등 출연한 영화마다 파격적인 역할을 선보였다. 윤여정은 이런 역할을 맡는 게 두렵지 않다며 “내 삶이 아닌 누군가의 삶일 뿐”이라고 했다.

 

‘미나리’는 물론 최근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까지 한국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비결에 대해 윤여정은 “한국에는 항상 유명한 영화가 있었다”며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야 전 세계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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