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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염따, 4억 번 굿즈 디자인 도용에 사과...“대가 지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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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4 13:34:58 수정 : 2021-11-04 13: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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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염따가 판매한 굿즈. 염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래퍼 염따가 굿즈 디자인 도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4일 염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에 판매된 굿즈의 디자인에 원작자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방금 확인했다”며 “확인을 미리 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자에게 현재 최대한 접촉 중이며 정당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자이너 코리나 마린은 자신의 SNS에 “한국인 래퍼 염따가 내 작품 ‘투 더 문’(To The Moon)을 훔쳤고 제품을 팔고 있다”며 “제보에 따르면 그는 36만달러(한화 약 4억3000만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코리나 마린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도지 코인의 심볼인 시바견을 타고 우주로 날라오르는 모습의 작품 ‘투 더 문’을 만들었다.

 

염따는 얼론 머스크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넣은 뒤 굿즈와 앨범 등에 넣어 상업적으로 이용했다. 해당 굿즈 판매는 3일 만에 약 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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