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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공동 선대위장’ 이상민 “이재명 편 드는 김어준, 결과적으로 별 도움 안될 것”

입력 : 2021-11-03 11:30:00 수정 : 2021-11-03 15: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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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차 방송에 출연해 ‘김어준의 李 공개 지지’ 부정적 시각 드러내
방송인 김어준씨. TBS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상민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이재명 공개 지지’에 관한 부정적 견해를 거듭 드러냈다.

 

이 의원은 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도와주는 게 진짜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면 좋은데, 제 생각에는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면서 “가능하면 자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직설했다.

 

이 의원은 “우리는 중도층의 마음을 더 많이 받아서 국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하는데 김씨는 그런 측면에서는 아니”라며 “저희 쪽에 편향됐다고 하는데 그 편향됐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방송인은 방송을 열심히 하면 되는 일이고 또 선거를 위해서 국민의 마음을 잡는 건 민주당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을 방송인이 그렇게 나서서 하면 우리의 할 일도 없어진다”고 선 그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서도 “(김어준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납득하는 극소수의 사람들 말고는 참 기가 찰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민주당에 대한 염증이나 혐오감만 불러일으킨다”고 우려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 이상민 의원. 연합뉴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딴지 방송국’이 운영하는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이재명은 혼자서 여기까지 온 사람”이라며 “돈, 줄, 백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 실력으로 돌파하는 길을 가는 사람은 어렵고 외롭다. 그러니까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실상 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으로 읽혀 논란이 일었다.

 

지난 1일에는 이 후보의 이른바 ‘로봇 학대’(?) 논란에 관해 ‘이미지 조작 범죄’라고 규정하며 “(언론이) 일련의 (로봇) 기능 테스트인데 아무런 문제 없는 이 영상을 편집해 일부러 자빠뜨린 것처럼 로봇 학대 키워드를 의도적으로 만들어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앞서 이낙연 캠프에서 공보단장을 맡았던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도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를 향해 “정 그리하고 싶으면 방송을 그만 두고 이재명 캠프로 가면 된다. (김씨는) 이미 ‘친이재명 방송’을 해왔고, 향후에도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면 이번 기회에 마이크를 놔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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