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특전사 출신 예비역 유튜버 '박중사'(본명 박수민)가 성범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박수민 씨를 여성의 신체사진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위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를 내사(입건 전 조사)하다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앞서 4월 MBC '실화탐사대'는 박씨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사귀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해 유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온라인에서는 "소라넷 수준의 범죄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이후 박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여성을 알게된 지 6개월 후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협박이 시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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