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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1타차… 통산 2승 도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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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1 10:17:04 수정 : 2021-11-01 1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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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AMPTON, BERMUDA - OCTOBER 31: Lucas Herbert of Australia and Danny Lee of New Zealand wait to tee off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Butterfield Bermuda Championship at Port Royal Golf Course on October 31, 2021 in Southampton, Bermuda. Cliff Hawkins/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2021-11-01 01:30:50/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일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최종라운드. 선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에게 3타 뒤진 2위로 출발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1·한국명 이진명)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한타를 줄였고 펜드리스가 6∼8번 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하는 틈을 타 선두로 치고 나갔다. 대니 리는 11번 홀(파4)까지 1타 차 단독 1위를 달리며 순항했다. 하지만 12번 홀(파4) 더블보기에 이어 13, 14번 홀에서 연속보기를 적어내며 무너져 순식간에 선두와 4타 차로 멀어졌다.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낸 대니 리는 15∼17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 루커스 허버트(26·호주)를 1타 차로 압박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마지막 18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 러프 경사면에 떨어지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6년 4개월만에 통산 2승의 꿈을 부풀린 대니 리가 아쉬운 한타차 준우승을 거뒀다. 대니 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내며 패트릭 리드(미국)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4년 푸에르토리코오픈, 2015년 투어 챔피언십, 2018년 마야코바 클래식, 2019년 더 CJ컵에 이은 PGA 투어 통산 5번째 준우승이다. 인천에서 태어난 대니 리는 티칭프로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2학년때 골프에 입문했고 8살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다. 2008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당시 18세 1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우며 두각을 나타낸 대니 리는 2012년 PGA 투어에 데뷔해 2015년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이후 부침을 거듭했고 지난 시즌에는 24개 대회에서 컷탈락 12차례, 기권 4차례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이 183위까지 떨어질 정도로 심한 샷난조에 빠졌다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SOUTHAMPTON, BERMUDA - OCTOBER 31: Lucas Herbert of Australia poses with the trophy after winning the Butterfield Bermuda Championship at Port Royal Golf Course on October 31, 2021 in Southampton, Bermuda. Cliff Hawkins/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2021-11-01 05:34:40/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우승한 허버트는 지난해와 올해 유러피언투어에서 한 차례씩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선수로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상위권자 자격으로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노승열(30·지벤트)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30위, 배상문(35·키움증권)은 1오버파 285타로 공동 65위를 기록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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