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재산관리 ‘한 명‘ VS ‘각자’...누리꾼들 의견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픽사베이

결혼 후 재산관리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 후 재산관리 어떻게 하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작성자는 “결혼 후 재산관리,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며 “제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혼해도 경제활동 계속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재산 관리도 각자 알아서 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그게 요즘 젊은 사람들 추세 같기도 하다”며 “근데 저는 결혼하면 한 명이 총무처럼 제대로 관리하되 둘 다 서로 투명하게 수입, 지출 공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말했듯이 사람마다, 커플마다 다 다르겠지만 다른 분들은 결혼하고 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며 의견을 물었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누리꾼들은 “없는 살림, 비슷한 살림으로 시작했으면 부부가 함께 하는 게 맞다”, “맞벌이하면 각자 50%는 적금으로 넣고 15%는 공과금 15%는 생활비 나머지 20%는 각자 용돈으로 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부부는 서로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편보다 내가 경제 관념이 있어서 내가 관리하고 남편은 용돈보다 그냥 카드씀”, “맞벌이고요. 공동 생활비 개념으로 생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