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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도 안마방 많이 다녀요?”…김민희, 박군 저격 영상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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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30 10:57:32 수정 : 2021-10-30 1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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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반성TV' 캡처

 

최근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가수 김민희가 ‘특전사 연예인 P군’을 저격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김민희는 유튜브 채널 ‘반성TV’에 “저는 박군씨와 같은 회사에서 활동을 같이 하던 김민희입니다. 지금부터 저 김민희는 사실만을 말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사실이 아닐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씨는 “저희 회사가 코로나 때문에 잠깐 어려웠던 시절 매니저들과 실장님과 숙소에 모여서 라면을 끓여먹는데 (P군에게) ‘식사 하실거냐’ 물었더니 자기는 먹고 왔다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나중에 지나고 나서 ‘사실 그날 혼자 가서 참치 먹고 왔다’고 하더라”며 “어이가 없었다. 먹을 거 가지고 치졸하지 않냐. 한 두번이 아니다. 혼자 소고기 먹고 왔다고 하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라면 먹고 있을 때 본인은 혼자 연습한다고 나가서 끝나고 초밥 먹고 소주 먹고 그런 거다”고 덧붙였다.

 

김민희는 “요즘 쉴 때 뭐하냐. 요새도 안마방 많이 다니냐”며 “진짜 이해가 안 되는 게 프로그램 준비 중에 혼자 연습 끝나고 참치집 갔다가 술 마시고 안마방 갔다고 저한테 얘기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되게 안마 좋아하셔서 일주일에 한 두번씩 (갔다). 제가 알기론 가격이 그렇게 싸지 않다”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건전 안마가 아니라 퇴폐업소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 직접 들어서 본인이 더 잘 알 거다”며 “학교 같이 다녔던 친구들하고 서울 올라와서 룸에 언니들 나오는데 대표님 몰래 가서 많이 놀았다고 저한테 얘기해주지 않았냐. 특전사 복무하실 때도 증평에는 노래방 가면 예쁜 아가씨들 없어서 대전이나 청주 가야된다면서요”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리고 운전하실 수 있으면서 왜 맨날 저 운전 시켰냐. P씨는 뒤에서 선글라스 끼고 다리 올려놓고 잤다”며 “유명할 때도 아닌데 연습실 픽업 제가 갔다. 집도 제가 데려다줬다. 그런데도 제 인성이 잘못됐냐. 그분은 노느라 이렇게 바쁘신데”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글 작성자는 후배 가수인 박군에게 성희롱·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군 매니지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군은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며 “이와 관련해 법률사무소를 선임해 26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게시물 작성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28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성희롱, 성추행 주장 글과 함께 박군을 거론한 유튜브 영상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해 김민희의 유튜브 영상도 고소했음을 시사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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