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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현실감 넘칠만 하네”…‘오징어 게임’ VIP 美 배우의 수상한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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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7 15:37:55 수정 : 2021-10-27 15: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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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에서 VIP 역할로 출연한 미국 배우의 갑질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지난 2017년 익명의 프랑스인이 미국 출신 배우 제프리 지울리아노에 대해 제보했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프랑스인은 “지울리아노가 태국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다른 고객을 밀치고 폭언을 했다”고 밝혔고, 공개된 영상에는 지울리아노가 태국 파타야의 한 슈퍼마켓에서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밀치며 새치기를 하고 계산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그의 행동을 누군가 지적하자 지울리아노는 “나는 미국인이고 내가 원하는 걸 한다. 우리는 세계의 왕”이라는 말로 응수했다. 이어 자신을 찍는 제보자에 “카메라로 날 겁줄 수 없다. 나는 배우”라는 말을 서슴없이 했다고.

 

유튜브 캡처

 

제보자에 따르면 이후 지울리아노는 물건 10개 이하 전용의 소량 계산대에서 25개 정도의 물건을 던지며 계산한 뒤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제보자는 “지울리아노의 아내는 친절해 보였고, 남편의 행동을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다”며 “할리우드 배우와 유명인사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의 행동을 지적했다.

 

앞서 지울리아노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출연에 대해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에 출연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같은 지울리아노의 과거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래서 연기가 현실감이 넘쳤나”, “연기를 잘하는 이유는 현실에서도 그렇기 때문인가”,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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