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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서울 찾은 美성김…"생산적인 한미 후속협의 고대"

입력 : 2021-10-23 17:33:28 수정 : 2021-10-23 17: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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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종전선언 논의 진전여부 주목

성 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23일 한국을 찾았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워싱턴에서 (한·일 카운터파트인) 노규덕 본부장, 후나코시 국장과 매우 좋은 협의를 했으며 내일 서울에서 생산적인 후속 협의를 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4일 오전 한국의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 대화 프로세스 재개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지난 18일과 19일(현지시간) 각각 진행된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이후 1주일도 되지 않아 다시 대면 회동을 갖는다.

특히 김 대표가 '생산적인 후속 협의'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한미가 대북 관여 방안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종전선언 관련 논의에 추가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 정부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복귀시키기 위한 신뢰 구축 조치로서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미국에 그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지난 18일 워싱턴DC 한미 협의에서도 양측은 상당 부분을 종전선언 관련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데 할애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당시 협의 후 노 본부장과 종전선언 제안을 논의했다면서 "이번 주 후반 서울을 방문할 때 이 문제와 다른 상호 관심사에 관한 논의를 계속하길 고대한다"고 말해 논의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최근 미국의 종전선언 관련 이해가 진전되면서 미국 정부 내부적으로도 종전선언에서 파생될 수 있는 영향과 효과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번 회동에서 이를 토대로 한국과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 대표의 방한 일정은 당초 22일부터 2박 3일이었으나, 입국이 하루 연기되면서 1박 2일로 단축됐다. 한미 협의도 23일에서 24일로 미뤄졌다.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를 겸하는 김 대표는 협의를 마치고 당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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